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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신가요?

    '소식주의자'라는 책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미즈노 남보쿠라는 18세기 일본 관상학자가 쓴 책이에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작이죠. 

     

     

    건강에 관련해서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하는 책이에요.

    건강 뿐만 아니라 부와 장수에도 소식이 필수라고 주장하는 책인데

    책을 읽으면 인간의 욕심에 관해서도 많은 고찰을 하게 됩니다.

    과식은 탐욕과 욕심에서 비롯되잖아요.

    그 부분을 절제할 수 있어야 삶의 다른 부분도 절제할 수 있다는 맥락이죠.

    소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만큼 잘 설명한 책이 없어서

    오늘은 이 책에 대해 알아보고

    소식의 장점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소식주의자

     

    이 개념은 단순히 체중 조절을 넘어서 건강, 정신적 균형,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소식주의자는 소식을 생활의 중요한 철학으로 여기며

    과식을 피하고 적절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통해 건강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식주의자 책 줄거리

    소식의 철학적 배경

    소식주의는 동양 철학, 특히 불교와 유교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러한 철학에서는 적게 먹는 것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서양에서도 미니멀리즘과 연관된 생활 방식으로 소식주의가 소개되기도 합니다.

     

    건강적 이점

    소식이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소화기 건강 개선, 혈당 조절, 체중 관리, 장수 등이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도 소식이 장수 유전자(시르투인)의 활성화를 도울 수 있다는 연구가 존재합니다.

    칼로리 제한이 노화 방지와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도 있으며

    이로 인해 소식주의가 생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 자주 언급됩니다.

     

    정신적, 심리적 이점

    소식은 단순히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을 넘어서

    음식과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정신적 만족을 추구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명상과 함께 소식을 실천하는 경우, 마음의 평화를 얻고

    탐욕과 집착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실천 방법

    소식주의 관련 책에서는 소식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다룹니다.

    식사량을 줄이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법, 신체가 요구하는 진정한 배고픔과 식욕을 구별하는 법 등을 제안합니다.

    또한, 음식을 천천히 씹고, 작은 양을 먹되 식사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도 설명합니다.

     

    이 외에도 소식 관련해서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책 추천드려요.

    《소식의 기적》: 일본의 내과 의사 후나세 슌스케가 쓴 책으로, 소식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설명하고, 소식을 실천하는 방법과 철학을 다룹니다.

    《나는 질병 없이 살기로 했다》: 마이클 그레거 박사의 책으로, 소식과 건강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소식을 통한 질병 예방 및 장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식(小食) 건강법》: 오스기 세키시가 소식을 통한 건강 유지와 장수를 강조하며, 적게 먹는 것이 어떻게 신체와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합니다.

     

    소식주의의 현대적 해석

    소식주의는 단순히 다이어트나 체중 감량의 수단이 아닌

    삶의 철학적 태도로서 현대인에게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면서, 환경과 자원 절약, 그리고 식량 문제에 대한 관심도 반영되어 있죠.

    이런 책들을 읽으면 단순히 소식을 왜 해야 하는지, 탐욕이 어떻게 건강을 해치는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러면 이번에는 흔히들 말하는 소식의 장점을 현대적 관점에서 알아볼게요.

     

    소식의 장점

     

    소식은 단순히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자연 식품으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면서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적절히 조절하는 식사법입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1. 체중 관리

    소식을 하면 섭취하는 칼로리가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체중을 관리하거나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과식을 방지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2. 소화기 건강 개선

    적게 먹으면 소화기에 부담을 덜어줘 소화가 잘되고 속이 편안해집니다.

    모자란 듯이 먹으면 소화도 쉽고 대사가 잘 돌아가게 돼요.

    위나 장의 과도한 활동을 줄여 위염, 속쓰림 등의 소화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장수와 노화 방지

    연구에 따르면 소식은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억제하여 노화 과정을 늦출 수 있습니다.

    특히, 장수와 관련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줄여줍니다.

     

    4. 혈당과 인슐린 조절

    소식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식을 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데, 소식을 통해 혈당의 급격한 변동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5. 집중력과 정신적 명료함 향상

    과식 후 졸음이나 무기력함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소식을 하면 신체가 소화에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아, 정신적으로 더 깨어있고 집중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6. 에너지 효율 증가

    음식을 적게 섭취하면 몸이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에너지 대사가 개선되어 평소보다 적은 음식으로도 몸이 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7. 심혈관 건강 향상

    소식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식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입니다.

    다만 인스턴트나 가공 식품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기보다는

    자연 식품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며

    지나친 소식은 영양 부족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