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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저녁에 다리 굵기나 신발 사이즈 달라지는 분 계신가요?
저도 여행 가서 많이 걸은 날이나 많이 서 있었던 날은 다리가 퉁퉁 붓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성분들 같은 경우, 특히 생리주기를 기점으로 많이 붓기도 하죠.
이 외에도 과식이나 과음한 다음날, 맵고 짠 음식 먹은 날은 어김없이 부종이 찾아옵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랄까요...
생일이나 명절 때가 되면 과식하고 부은 몸을 보면
'2주 안에 부종 안 빼면 다 살로 간다'는 말을 떠오르더라고요.
부종의 원인은 사람마다 너무 다양해서
본인이 어떨 때 잘 붓는지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뭘 먹었는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아니면 몸이 피곤한지 잘 살펴보는 게 좋아요.
그러면 부종의 정체와 그 원인, 제거 방법을 알아볼게요.
부종의 원인
부종은 신체 조직에 체액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현상으로, 원인은 다양합니다.
염증: 부상이나 감염으로 인해 염증 반응이 발생하면 그 부위에 체액이 모여 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화상이나 모기에 물리면 붓는 거 생각하시면 쉽죠.
고염식이: 나트륨이 많은 라면이나 떡볶이 등을 먹으면 체내 수분을 저류시키는 원인이 되어 부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나 발목이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임신 중에는 혈액과 체액의 양이 증가하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손, 발, 얼굴이 붓기 쉽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 반응은 특정 물질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며, 피부의 발진과 함께 붓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맥 순환 문제: 정맥류나 정맥 부전은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히 돌아가지 못하게 하여 다리와 발목이 붓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 신장이 체액과 나트륨을 적절히 배출하지 못하면 체액 저류와 부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부전:심장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펌프질하지 못하면 체액이 몸에 쌓여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약물 부작용: 특정 약물(예: 스테로이드, 항고혈압제, 항염증제 등)은 체액 저류를 유발하여 부기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 림프계의 장애로 인해 림프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조직이 붓는 경우입니다. 이는 흔히 수술 후나 암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종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지속적이거나 심각한 부종은 염증이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가능한 경우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종 줄이는 법
부기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체액 섭취 조절: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중요하지만,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피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부을 수 있으니 갈증 느낄 때 적절히 마셔주는 게 좋아요.
염분 섭취 줄이기: 소금 섭취를 줄여 체내 수분 저류를 방지하세요.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는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리 올리기: 부기가 다리나 발에 있을 경우,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면 중력에 의해 혈액이 이동하여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압박 스타킹 착용: 정맥 순환을 개선하고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체액 저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가볍게 걷는 산책 정도는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부종을 줄일 수 있죠.
마사지: 부기가 있는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림프액이 흐르는 것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근육을 늘리고 림프를 자극시켜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식단 조절: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아보카도, 시금치 등을 섭취하면 나트륨과의 균형을 맞춰 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 시 상의: 특정 약물 때문에 부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작용이 의심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대체 약물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팩 사용: 차가운 팩을 붓는 부위에 올리면 혈관을 수축시켜 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신체의 회복과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종 원인에 따라 제거 방법도 달라질 테지만
이런저런 시도를 해도 계속 부종이 있거나 몸 상태가 피곤하다면
병원에 가서 전문의와 상의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
마사지와 스트레칭은 부종도 뺄 수 있고 이완도 되기 때문에
자기전에 하는 것도 너무 좋은 방법입니다.
부종을 아예 없앨 순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완화시켜서 가볍게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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