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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선 건강에 좋은 식단이라고 먹고 있는데 건강이 좋아지는 걸 실감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바로 스티븐 R.건드리 박사의 "플랜트 패러독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건강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식물성 음식, 즉 통곡물이나 녹색 채소에 대해 신선하고 도발적인 시각을 제공하죠.
건드리 박사는 식물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렉틴과 같은 화합물을 만들고, 이것이 현대인의 건강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저 앞에 나와있는 '현미밥에 채소 반찬', '토마토와 오이', '통곡물과 바나나', 다 좋다고 생각하며 먹었던 저로서는 안 볼 수가 없던 책이었어요.
근데 그렇게 좋다고 하는 음식들 먹으면서 SIBO가 와서 지금도 식단 조절하며 생채소, 통곡물은 피하고 익힌 채소도 가려서 먹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가스 차는 현상은 훨씬 좋아졌어요.)
평소에 우리가 접하는 채소와 과일이 실은 우리의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책에 대해 살짝 알아볼게요.
줄거리 요약
렉틴의 문제
건드리 박사는 렉틴이라는 단백질을 주요 문제로 지적합니다. 렉틴은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물질로, 인간이 섭취했을 때 소화기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곡물과 콩류, 일부 채소는 렉틴 함량이 높습니다.
현대 식단과 건강 문제
현대 식단에 포함된 다양한 가공 식품과 곡물, 콩류가 높은 렉틴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비만, 만성 염증, 소화 장애, 심지어 자가면역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건드리 박사는 이러한 음식들이 장 건강을 손상시키고 그 사이로 렉틴이 들어가 체내 염증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합니다.
대안적 식단
곤달란 박사는 렉틴이 적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유기농 채소, 올리브 오일과 같은 건강한 지방, 풀을 먹고 자란 동물의 고기, 특정 과일 등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는 또한 렉틴 제거 조리법이나 발효, 숙성 과정을 통해 렉틴 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합니다.
실질적인 식단 제안
"플랜트 패러독스"는 독자들에게 구체적인 식단을 제안하며, 렉틴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유익한 식품을 선택하여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호박, 아보카도, 시금치 같은 특정 식물성 음식들은 상대적으로 렉틴 함량이 낮아 추천됩니다.
과학적 근거와 사례
곤달란 박사는 여러 연구 결과와 본인이 직접 관찰한 환자 사례를 통해 자신의 이론을 뒷받침합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 방식과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합니다.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플랜트 패러독스"는 단순한 다이어트 책을 넘어,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음식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대사 질환과 자가면역 문제를 해결하려면 식단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만들죠. 책을 통해 여러분도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며 건강과 직결된 요소들을 고민해보고 어떻게 바꾸는 것이 좋을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건드리박사의 주장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할지는 모르지만, 통곡물이나 야채가 건강에 좋다는 통념 때문에 속이 불편해도 먹었던 분들은 이 책을 보고 새로운 식습관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생채소나 마늘을 빼고 훨씬 나아졌거든요.
"플랜트 패러독스"가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여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책을 통해 발견한 새로운 식습관으로 더욱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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