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유의 장단점과 만드는 법 (feat. 우유 대용)

 

 

유당불내증이나 카제인 알러지 때문에 우유를 먹으면 속이 불편한 분들 많죠? 요즘에는 기존에 나왔던 두유 말고도 아몬드유, 귀리유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성 음료가 나오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많은 분들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찾는 식물성 음료, 아몬드유를 살펴볼 겁니다.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스무디에 넣는 등 다양한 활용도를 자랑하는 아몬드유는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과연 아몬드우유가 우리 몸에 정말 좋은지, 그리고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집에서 쉽게 만드는 방법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아몬드유의 장점

영양소 풍부

아몬드우유는 비타민 E,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E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주의: "The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 게재된 연구 참고)

 

낮은 칼로리

일반 우유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이에요. 다이어트 연구에 따르면(예: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저칼로리 식물성 음료는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당 미함유

유당이 없어서 유당 불내증이 있는 분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요. 다양한 대체 음료가 필요할 때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심혈관 건강

아몬드는 불포화 지방이 많아,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예: "Circulation" 저널).

 

아몬드유의 단점

단백질 부족

아몬드유는 일반 우유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습니다. 한 컵 기준으로 약 1g의 단백질만 포함되어 있고, 이는 일반 우유의 약 8g에 비해 상당히 적은 양이에요. 단백질 섭취에 신경 쓰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첨가물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아몬드우유에는 종종 당분, 방부제, 기타 인공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선택 시 성분표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알레르기 유발

아몬드가 주 성분인 만큼 아몬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니, 관련 증상이 있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몬드우유 만드는 법

재료

아몬드 1컵

물 4컵 (더 진한 맛을 원하면 물의 양을 조절해도 좋아요)

한두 스푼의 메이플 시럽, 바닐라 추출물 (기호에 따라 추가)

 

만드는 법

1. 아몬드를 하룻밤 동안 충분히 물에 담가 불립니다.

    이렇게 하면 부드러워지고 갈기 쉽고 렉틴 함유량도 줄일 수 있어요.

2. 불린 아몬드를 헹궈서 물기를 제거한 후, 믹서에 넣고 물을 추가합니다.

3. 강한 힘으로 믹서에서 약 1~2분 동안 갈아주세요.

    아몬드와 물이 잘 섞여야 해요.

4. 섞인 혼합물을 면포나 치즈클로스에 걸러서 아몬드우유를 얻습니다.

    (남은 아몬드 가루는 베이킹이나 스무디에 활용할 수 있어요)

5. 마지막으로 원한다면 메이플 시럽이나 바닐라 추출물을 추가해 맛을 조절하세요.

 

이렇게 만든 아몬드유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무디를 만들거나 커피, 차에 추가해 라테나 밀크티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시리얼이나 오트밀에 섞어 먹을 수도 있어요.

우유가 들어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쓸 수 있고 여러 요리에 다 어울려요. 우유의 건강한 대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여러분의 식단에 맞춰 시도해 보세요.

특히 시판 아몬드유를 사먹기 보다는 만들어서 먹으면 첨가물 같은 단점에서도 자유롭고 그리 어렵지 않으니 시간 되시면 만들어 드시는 걸 추천해요.